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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발켄쉐어링 김민준 대표 "전전거 활용도 높일 것"

2024-05-12 14:14

전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본 한 스타트업이 공유·충전 서비스 구축, 제품 연구·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전전거 시장 규모는 2021년 1160억원으로 2018년(231억원) 대비 약 5배 성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19년 212억달러를 기록했던 전세계 전전거 시장은 2025년 361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동국대학교 창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발켄쉐어링은 효율성을 갖춘 전전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김민준 발켄쉐어링 대표는 “하드웨어(전전거),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를 모두 자체 개발하고 있는 발켄쉐어링은 전전거 판매, 충전 스테이션 설치, 공유 전전거 사업 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발켄쉐어링은 부품 호환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가격으로 전전거의 운영 효율 등을 높였으며 장애물 감지 모터 출력 제한, 결제 시스템, 길찾기 등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며 “이용자 편의 제공, 전전거 활용도를 높이는데 발켄쉐어링이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발켄쉐어링 창업하게 된 계기는?“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는 전전거의 글로벌 시장은 2029년까지 1219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또한 전동킥보드, 전기스쿠터의 헬멧 착용, 면허 의무화 등 법적 규제에 힘입어 모빌리티 시장에서 전전거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중이다.발켄쉐어링은 전전거 충전스테이션,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깅 기술 접목 전전거 모델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사명은 전전거의 의미를 더해 ‘발로 컨트롤 한다’에서 ‘발컨’을 착안했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고자 독일어로 주춧돌 이라는 의미가 담긴 ‘발켄’으로 확정했다.”- 발켄쉐어링의 사업 분야는?“발켄쉐어링은 전전거, 소프트웨어, 충전스테이션 등의 개발을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전전거는 일반 판매용 전전거와 공유서비스용 전전거로 구분된다. 발켈쉐어링의 서비스는 대학, 지자체, 관광지, 아파트단지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유지 특화 공유 전전거로 볼 수 있다.특정 지역에서 인증을 마친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전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자전거와 앱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각 사유지에는 충전스테이션를 설치해 주차, 배터리 충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력 및 비용 투입의 필요성을 축소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 차별회된 전략, 사업 모델은?“전전거(하드웨어), 앱(소프트웨어), 충전스테이션을 모두 자체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발켈모빌리티의 강점이자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이를 통해 각 사유지에 맞는 형태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전전거의 경우, 48볼트(V) 모터를 채택해 일반적인 36V모터 대비 우수한 초반출력과 등판력을 가졌다.일반판매용 전전거와 공유 서비스용 전전거의 부품 호환성을 높여 재고관리 등 운영 효율을 확대, 성능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 또한 발켄쉐어링의 강점이다.” - 공유모빌리티 시장을 전망한다면?“전동킥보드는 헬멧 의무, 운전면허 의무 등의 법적이 규제가 있다. 반면 전전거는 일반자전거의 범주에 속해있어 법적인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다.이에 따라 국내 공유모빌리티 시장은 전전거로의 서비스 변경이 이뤄지고 있다.공유 모빌리티의 무분별한 문제는 안전문제, 도시미관 해침 등이지적되고 있으나 이는 충전스테이션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충전스테이션은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결 뿐 아니라 배터리 교체, 자전거 재배치에 대한 운영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장점을 제공한다.이용자는 충전스테이션에 반납을 할 경우,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수요가 있음은 사례를 통해 할 수 있었다.” - 그동안 성과와 도움 받은 프로그램?“국내의 다양한 대기업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활한 영업을 위해 일부 대기업과는 협력사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대기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올해에는 국내 다양한 사유지에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동국대 창업지원센터의 지원은 자사의 성장에 중요한 부분이었다.동국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사무실 등 시설 지원을 받았고 연구개발(R&D) 및 특허 출원·마케팅 자문 등의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 계획은?“전전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와 관련해 대중교통 전전거 통합 결제 솔루션, 전방 장애물 감지 시 모터 출력 제한 기능 등에 대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대중교통 전전거 통합 결제 솔루션의 경우 별도 앱 실행 없이 태그만으로 이용하는 방식을 적용하고자 한다.공유 전전거의 경우 일종의 대중교통이다. 우리가 보통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별도 앱을 실행하지 않는다. 단말기에 신용카드나 모바일 기기를 태그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지불한다. 이를 공유 전전거에도 적용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 편의성은 한층 강화될 수 있으며, 나아가 길 찾기 서비스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도 탑재하는 방향을 추진 중이다.전방 장애물 감지 시 모터 출력 제한 기능은 자전거 앞에 블랙박스형 카메라를 달아 전방에 장애물이 보이면 모터 출력을 제한, 장애물이 사라지면 다시 출력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현재 동국대 비전 인공지능(AI) 연구실과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전거 활용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fkxpfm@viva100.com김민준 발켄쉐어링 대표. (사진제공=발켄쉐어링)발켄쉐어링 전전거(왼쪽), 발켄쉐어링 애플리케이션. (사진제공=발켄쉐어링)(사진제공=발켄쉐어링)

KIST-한국생명공학연구원-국립암센터, 비흡연 폐암 과발현현상 규명

2024-05-12 14:13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화학생명융합연구센터 이철주 박사 연구팀, 김선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팀, 한지연 국립암센터 박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 특이적 비흡연 폐암의 에스트로겐 신호전달 체계 과발현 현상을 다중오믹스 기반으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다중오믹스는 유전체 등 다양한 분자 정보를 통합해 총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로, 단백체의 경우 미량의 시료를 대량으로 복제하는 기술이 없어 수십 마이크로그램(μg·100만분의 1그램) 수준의 단백질을 최대한 손실 없이 분석하는 고난이도 분석법이다.공동연구팀은 지난 10여년간 국립암센터에 내원한 비흡연 폐암 환자 1597명의 생체검사 시료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치료 표적이 발견되지 않는 비흡연 폐암 환자 101명의 폐암 조직을 확보했다. 이후 임상 정보와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인산화 단백체 데이터를 각각의 오믹스 분석법에 분배하는 방법으로 데이터를 상호참조할 수 있게 했다.이를 통해 유전자변이 및 암세포 신호전달 경로를 측정한 결과 암 발생과 관련된 유전자로 알려진 ‘에스케이티(STK)11’과 ‘이알비비(ERBB)2’의 운전자 돌연변이가 비흡연 폐암 환자의 조직에서 다수 관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신호전달 경로가 과발현됐지만 호르몬 수용체 자체는 큰 변화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호르몬 치료제가 아닌 하위 신호전달 단백질 저해제인 사라카티닙을 STK11와 ERBB2의 변이가 있는 세포에 적용했고, 그 결과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세포 사멸 효과가 있음을 관찰했다.이철주 박사는 “다중오믹스 분석으로 난치암의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한 성공적 사례”라며 “순수 국내연구를 기반으로 병원과 연구기관이 공동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 질병에 대한 다중오믹스 연구의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T 주요사업 및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최신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fkxpfm@viva100.com비흡연폐암 유전단백체 분석 연구 개요. (자료제공=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동국대 연구진, 초저잡음 근적외선 유기 광센서 기술 개발

2024-05-12 14:13

고려대학교는 전기전자공학부 심재원 교수 연구팀과 동국대 에너지신소재공학과 조제웅 교수팀, 이세연 교수팀이 초저잡음을 가지는 근적외선 유기 광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광센서의 구동 소자인 유기 광검출기(OPD)는 빛을 활용해 전기를 만들고 사물 및 물체의 동작을 감지할 수 있어, 차세대 적외선 센서 기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근적외선 흡수대역 소재의 좁은 밴드갭은 높은 잡음 전류를 생성, 특정 검출도가 제한되므로 실사용을 위해선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공동연구팀은 유기 반도체층에서 발생하는 열 생성 전류의 효과적 차단을 위해 새로 합성된 자가 조립 단층(3PAFBr) 기반의 전자 차단층(EBL)을 적용, 암전류 생성 메커니즘의 정량적 분석을 통해 아토 스케일의 초저잡음 수준 근적외선 유기 광센서를 개발했다.3PFABr기반 EBL은 두 개의 포스폰산(PA) 그룹을 포함하는 향상된 앵커링 기능을 통해 보다 균질한 전극 표면 및 높은 일함수 형성으로 OPD에서 계면 트랩 형성을 억제했다.고려대 연구팀은 “이번 성과는 유기 광전자 장치 분야의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를 제시하며, 저잡음형 근적외선 유기 광센서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다”며 “자율 주행 감지기, 스마트 홈 및 사물 인터넷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사용을 위한 장치 개발을 통한 광범위한 채택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및 우수신진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5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fkxpfm@viva100.com아토 스케일 초저잡음 근적외선 유기 광센서 성능 분석 그래프. (자료제공=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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